삼죽면 미장리 장항마을에서는 지난 27일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인 노인회관 준공식이 관내 기관단체장,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준공하게 된 장항마을 노인회관은 총 7천 1백 80만 원의 재원이 투입되어 대지 133㎡에 61.3㎡ 1층 규모로 건립되어 앞으로 노인들의 친목 도모와 취미생활, 정보교환, 여가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효행의 시설로 활용된다.
이날 준공식은 노인회관 신축 경과보고, 주요내빈 축사, 노인회관 유공자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컷팅과 함께 주민 화합을 위한 마을 잔치가 열렸다. 원인규 노인회장은 “우리 장항마을 노인들은 여기 쾌적 하고 아름다운 회관에서 지역 사회의 존경받는 역할을 다하겠다” 면서 “앞으로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것” 임을 약속 했다. 이어 “이제 우리 노인들은 대접만 받는 노인이 아닌 사회와 후대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의 어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라면서“ 밤 낮을 가리지 않고, 견고한 경로당 신축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준 면장과 직원들에게 감사한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미장리 장항마을은 노인회원수가 50여명에 달해 이번 노인회관 준공으로 어르신들이 후손과 사회로부터 효도를 받으며 마음 놓고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안성시는 현재 450여 개소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 는데 관내 경로당 이용률 제고와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경로당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