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회 사무처 월례조회 개최

제8대 개원 준비 철저

 경기도의회 사무처(사무처장 박신흥)은 지난 8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6월 중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먼저 ‘자랑스런 공무원 표창 수여’ 1/4분기 홍보우수부서 시상, 직장(보안)교육과 지난 4월 의회사무처로 전입한 직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작되었다.

 박신흥 사무처장은 훈시를 통해 “6월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국권을 침탈당한지 100년이 되는 해이며 6·25사변 발발 60주년과 해마다 맞는 호국의 달이지만 한반도에는 여전히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지적하고 “최근 천안함 사건으로 사회적 갈등과 남북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무처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는 자세를 갖고 의정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4일 개최되는 제8대 의회의원 오리엔테이션에는 초선 의원들에게 “우리의회 사무처를 처음 보여주는 자리인 만큼 깊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의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문하면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모른다고 하지 말고 자기 소관 이외에도 공통 관심사는 전문가로서 성심성의껏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 15일부터 10일간 개회되는 제 250회 임시회는 도의회 마지막 회기인 만큼 조례안 등 안건심의, 퇴임식 준비를 철저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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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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