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영어·중국어 캠프 운영

교육비 전액 무료 선착순 모집

셔틀버스 운행, 18일까지 영어캠프

 안성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방학 동안 안성시 하계 영어·중국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어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 동안 초등학생 5~6학년 170명과 중학생 1~3학년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중앙대학교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진행되는데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학습이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원어민과의 영어 회화, 문법, 쓰기와 토론, 영어연극 등 실용영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중국어 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동안 초등학생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 각 15명을 대상으로 중앙대학교에서 운영된다. 중국어캠프는 이번 하계에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시범적으로 초등학생 입문반, 중학생 입문반 각 1개반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하고, 교재비를 제외한 별도의 참가비는 없을 뿐만 아니라 통학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영어와 중국어 모두 7월 18일까지로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http://caulife.cau .ac.kr)과 동아방송예술대학 평생교육원((http://lifelong.dima. ac.kr)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이와 함께 운영 학교별 정확한 접수방법은 해당 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있다.

 안성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 외국어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미국의 브레아시와 홈스테이 프로그램 등 활발한 청소년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국어 캠프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중국어에 흥미를 갖고 향후 자매결연도시인 중국의 허위엔시와의 청소년 교류 참여까지 이어지길 바란다” 고말했다. 문의:시청 교육협력과 최화연 678-6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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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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