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들의 산뜻한 반란

가족과 학교간 단결·화합 이끌어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이 학교스포츠클럽 지역리그 상반기대회를 지 난 6월 11일 시작한 이래 뜨거운 호응 속에 어느덧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명승부와 열전을 거듭하며 가족과 학교의 화합을 이끌고있다.

 지역의 특성상 소규모 학교가 많아 학교대항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대규모 학교에 비해 소규모 학교가 경쟁에서 불리한 편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34개의 학교를 20개가 6학급 이며, 30학급 이상의 학교는 7개이다. 지난 13일과 16일에 걸쳐 열린 티볼 경기에서 6학급의 개정초가 47학급의 양진초교를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치룬 학생들은 물론 응원온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다함께 어우러져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그 밖에 6월 18일과 21일에 열리는 플라잉디스크 종목에서도 소규모학교의 작은 반란은 계속되어 6학급의 양성초교가 남자 얼티미트 종목과 남·여 디스크골프 종목을 석권했으며, 28일 진행된 초등부 탁구경기에서는 남자부에서 6학급의 광선초가 준우승, 역시 6학급의 명덕초교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해 놀라게 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승리를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규칙과 질서를 배우고 타인을 배려 하는 마음을 기르게 함으로써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은 가족 구성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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