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심 결속최고 재경 미양면향후회 정기모임

효의 고장 후예로 만나고 싶어 기다리는 모임

만나면 반갑고 행복한 모임만들터

 애향심 결속 최고의 재경미양면향우회(회장 이재섭) 정기모임이 7일 낮 12시부터 을지로 3가 양평해장국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연휴로 산과 들로 대이동이 시작되는 날이지만 회원들은 정든 고향 회원을 만난다는 기대감을 안고 많은 회원들이 모임에 참가했다.

 이재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푸르름이 가득한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로 인해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하며 슬픔에 잠겨 있다” 면서 “ 월호 희생자를의 명복과 아직도 검은 바다에 갇힌 희생자 조기생환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기모임을 시작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고향 미양면은 효의 고장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경로효친사상이 매우 투철한 살기 좋고 정겨 운 지역이다” 라면서 “충효의 고장 후예답게 고향 발전에도 더 한층 힘을 모아야 한다” 고 분발을 촉구했다.

 이 회장은끝으로 “앞으로 더욱 만나고 싶어 기다려지는 모임, 만나면 반갑고 행복한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 면서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돈독한 우애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인호 여류화가는 용혜원 시인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이란 시 낭송과 자신만의 특허 품인 3행시를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에 행복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었다.

<서울분실이병언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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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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