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최고 동아리’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열기 후끈

 안성시는 주민자치센터간 정보 공유의 기회 제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지난 26일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를 성황리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뜨거운 관심 속에 15개 모든지역에서 출전해 장장 4시간에 걸쳐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다. 합창, 풍물, 댄스는 물론, 밴드, 민요, 국선도 등 지난해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갖고 출전해 실력을 마음껏 뽐내 경연대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었다.

 이날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삼죽면 주민자치센터의 우수동아리 ‘국선도’ 팀이 수상해 오는 9월 30일 열리는 경기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최우수상은 △일죽면 아리아 실버문화단 △공도읍 재즈 댄스△우수상 미양면 요가팀, 금광면 처음처럼 밴드팀 △장려상 안성1동 민요팀, 서운면 노래교실팀이 각기 수상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경연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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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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