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식혀 준 아름다운 음악회

안성상공회의소 ‘음악 통해 지역간 소통 화합 도모’

 안성 최고의 경제단체인 안성상공회의소(회장 오원석)가 음악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예향의 고장으로 지역을 발전시켜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다.

 안성상공회의소가 주최로 무료 작은음악회 9일 공도도서관에서 안성예총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오원석 회장, 황은성 시장, 안성예총 이상헌 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안성기업체 임직원을 포함한 안성시민 3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음악회에서 오원석 회장은 하이든의 종달새 다섯곡의 작가 소개 및 곡해설로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 클래식을 즐겁고 재미있는 음악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했으며, 중앙대 음악대학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아인스 콰르텟팀’ 이 만들어낸 연주 는 독일어로 ‘하나를 의미하는 아이스’ 처럼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안성시민들이 클래식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안성상공회의소는 음악회를 통해 회원업체 임직원과 안성시민 즐거운 마음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고 주민과의 소통 및 화합을 통해 장인의 혼이 살아있는 문화 예술의 도시 안성지역으로서의 교양과 품격을 갖추는 멋진자리가 되었다.

 주최측인 안성상공회의소 오원석 회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기업체 임직원 및 안성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장기적인 기업의 생산성 증대 및 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기업과 지역 사회가 공존하는 패러다임이 구축 되길 바란다” 면서 “이번 음악회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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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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