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벌초 시 말벌조심

안성소방서 안전사고 대비 방법 발표

 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 시 말벌 쏘임 등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 명절이 예년보다 일찍 다가옴에 따라 벌초객의 급증으로 벌 쏘임 및 안전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벌초 시에는 △향수와 스프레이 등 강한 향을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고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처럼 딱딱한 물건을 이용해 피부를 미는 방법으로 독침을 뽑아야 하며 △구토 및 어지럼증이 계속되면 즉시119로 신고해야 한다. 또 예초기를 사용하기 전에 빈병, 깡통, 돌 등을 미리 제거 하고 안전모, 보호안경, 무릎 보호대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작업 중 이물질 등이 튀어 눈에 들어갈 때에는 눈을 비비지 말고 식 염수 등으로 씻거나 눈물이 나도록 해서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따라 나오게 해야한다.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국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로 신고해 줄 것” 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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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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