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선발을 위한 전국 안성가요제가 지난 3일 오후7시부터 안성내혜홀광장에서 사단법인 한국가요 작가협회 안성시지부(지부장 이종국, 가수 안성아) 주관, 안성시후원으로 열렸다.
올해로 8회를 맞고있는 전통과 역사있는 전국 안성가요제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시의회의장,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양장평 안성문화원장을 비롯해 많은 연예인과 내빈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대성황속에서 인기 MC 방일수 사회로 진행됐다. 가요제에는 당초 80명이 등록, 예선을 통해 12명이 선발되어 이날 공개 심사를 통해 입상자가 결정됐다.
이종국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로 8회라는 전국 안성가요제를 맞게 된것에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 무한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 며 “오늘 행사는 문화예술의 도시 안성가요제가 전국적 행사로서 어느 행사보다 기억에 남는 가요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이어 “치열한 경쟁을 뚫 고 예선을 통과한 예비가수들이 충분한 기량을 인정받아 신인가수가 탄생하는 날로 안성가요작가협회는 계속 대한민국의 가요사에 남을 대형 가수를 탄생시키는 역할을 다하겠다” 고 약속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선발대회는 장경우 한국 가요작가협회 중앙회장을 위시해 오영록 가수위원장, 이동훈·박순태, 백창민, 김상민 작곡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안성가요제의 위상과 권의를 한층 더 높여주었다.
경연은 박정식, 허성희, 강진주, 최진아, 이한순, 성재경 등 유명가수와 안성가요제 출신 등 15명이출연해 관람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는 등 출연진들의 경연이 진행됐는데 공정한 심사끝에 이샛별(서울·27 세)양이 ‘서쪽하늘’ 을 열창해 대상과 함께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영예의 입상자들은 △대상 이샛별 △금상 이천 유연얼(53) △은상 안성 김현용 △동상 서울 한건상(51) △장려상 안성 이경구씨 등이 입상해 가수증과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을 각기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