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캠패인’ 전개

재난현장 신속출동위한 골든타임 확보최선

 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맞아 22일 오후2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패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캠패인에는 소방펌프차, 탱크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4대가 안성 소방서를 출발 금산로타리, 한경대학교 후문을 거쳐 내혜홀 광장을 도착하는 거리 카퍼레이드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 골든타임은 화재의 초동진압과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으로 긴급차량 길터주기는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다. 최근 화재발생 시 단 5분에 갈수 있는 거리인데 차량의 신속한 길터주기가 되지 않아 25분에 도착하면서 점포와 인명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하면서 방송을 시청하는 주민들에게 소방차 길터주기 캠패인은 큰 호응을 받았다.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골든타임이 중요하고 긴급출동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는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기에 소방차 길터주기에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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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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