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우리문화 체험행사’ 열려

30명 참가 통영 거제시 문화체험 투어

 안성시는 관내 거주 북한 이탈주민 30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경상남도 통영시와 거제시 일대의 역사 및 문화관광지를 투어하고 우리 문화 체험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동해안 투어에 이어 두번째로 북한이탈주민과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에 다양한 역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보다 짧은 기간동안 문화습득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성시가 시행하고 있는 특색사업이다.

 특히 통영시에는 영화 ‘명량’ 으로 관심이 높아진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3대 대첩중 하나인 한산대첩의 구국현장을 돌아보고 거제시에선 6·25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 중공군포로를 수용했던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돌아보면서 민족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는 등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있는시간을 갖기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 모 씨(72·남)는 “안성시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어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 면서 “하루빨리 통일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이같은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됐으면 좋겠다” 고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으로 들어와 안성시민으로 살고 있는 것에 감사 드린다” 며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그동안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들을 잊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갖고 잘 적응해 통일한국의 씨앗 역할을 해줄 것” 을 당부했다.


지역

더보기
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