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빵빵 구강버스 달린다’

안성시보건소 ‘어린이 충치예방’ 최선

 안성시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올바른 방법의 칫솔질을 생활화 하도록 찾아가는 구강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구강보건예방 시책을 추진하고있다. 우리나라 만12세의 어린이 약 61%는 치아우식중(충치)을 경험하고 있고, 약 20%는 현재 충치를 가지고 있어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어린이 영구치 충치 경험은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이에 시 보건소는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방학기간은 제외) 관내 초 교를 직접 찾아가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보건교육, 불소켈도포, 불소바니쉬도포, 불소용액 양치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4개 초등학교 1만 5천 539명에게 구강 보건교육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구강민원실 관계 자는 “충치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불소는 세균에 의해 치아표면에 형성되는 산에 잘 견디게 해주고 치아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충치예방에 효과적” 이라며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태춘식 보건소장은 “안성시민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건강위험 형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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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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