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과 애환을 함께해 온 우리소리 민요 대향연

서인국악예술단 창단기념 공연 ‘풍류여행’ 큰 호응

 서인국악예술단 창립기념 공연 ‘풍류여행’ 이 지난 19일 오후 3시안성시민회관대 강당에서 성황속 개막됐다. 이날 창단 기념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은주 보유자가 특별출연한 가운데 서인국악예술단 안서인 단장(경기민요 이수자)과 김수진, 강유림씨가 출연해 안성팔경가, 이땅이 좋아라를 시작으로 장기타령 놀랑, 아리랑구아리랑, 해주아리랑을 위시해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그리고 회심곡 각설이타령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등 우리민족과 애환을 함께해 온 주옥같은 국악으로 관람객들로 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은주 예능보유자는 “오늘 이수를 받은 제자가 첫 개인발표 및 서인국악예술단 창단풍류여행을공연한다니 매우 기쁘다” 극찬하고 “오늘 창단공연을 계기로 더욱 정진해 훌륭한 국악 인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고 축하의 말을했다.

 ‘풍류여행’ 을 관람한 한 시민은(48·남)은 “정말 멋진 공연으로 사람에 따라 같은 노래가 이렇게 큰 감동을 줄지 몰랐다” 며 “들어도 더 듣고 싶은 우리가락이 안성에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며 찬사의 말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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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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