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종합사회복지관

‘안성 희망 나눔’ 콘서트 성황리 마쳐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 모델

 ‘함신익과 심포니송’ 초청 송년음악회 성황리 마쳐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활란)은 27일 오후 7시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함신익 교수가 이끄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단을 초청해 ‘안성희망 나눔콘서트’ 를 안성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안성시청과 한국마사회, KGC인삼공사, NH농협 안성시지부, 동안성로타리클럽 등 여러기관 단체들의 도움과 후원으로 마련됐다.

 송년음악회에서 예술감독 겸 총 지휘를 맡은 함신익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의 주인공 강마에의 실제 모델로 현재 미국 예일대 음대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공연에서는 특별히 바리톤 김동섭,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안성시민들에게 최고의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였다.

 주요 연주로는 글린카의 루루중단과 루스마라 시곡,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야 거리의 만능 일꾼’,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등 평소 클래식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안성시민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이번 공연은 세계 수준의 지휘자 함신익 교수를 초청해 올 한해 따뜻한 안성을 만드는데 힘써 준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아울러 관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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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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