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랜드 썰매장 개장

20일개장 성인·어린이 슬로프 마련 가족단위 즐길 수 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0일 안성맞춤랜드에 위치한 사계절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안성시사계절 썰매장은 성인 슬로프(길이 125m)와 어린이 슬로프(길이 95m)가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5천 원, 청소년(중·고등 학생) 6천 원, 성인 7천 원이며, 20명 이상 단체 입장할 경우 1 천 원을 할인해 준다는 것. 유의할 점은 65세 이상과 6세(만 4세) 미만은 신분증, 의료보험증 확인 후 무료 입장은 가능하나 허리환자 및 6세 미만은 눈썰매를 이용할 수 없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썰매장을 운영한다” 며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요원 등 25명을 상시 배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난로와 매점 등 편의시설을 준비해 놓았다” 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사계절 썰매장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asimc. or.kr)및 사계절 썰매장(675- 686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한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