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실버문화축제 ‘금빛물결 교감 ’평생교육 행사 성료

1년간 17개 팀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다채로운 발표로 찬사 받아

 안성노인복지관(관장 오세민)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실버문화축제인 ‘금빛물결 교감’ 행사가 지난 19일 3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6회를 맞고있는 실버문화 축제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김태원 대한노인회안성시지회장과 수강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이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최고령 수강생인 이완희 어르신과, 최다과목 수강과 출석율을 보인 유무형 어르신 등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또 2부 행사에서는 17개 팀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다채롭고 풍성한 발표회와 행사장에는 수채화, 한국화, 서예, 종이접기, 사진반 작품들이 눈길을 끌게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행사 준비에 수고한 노인복지관 오세민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고, 큰절로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을 축원한 후 좋은 공연과 작품전시회는 건강의 징표” 라면서 “항상 즐겁고 보람있는 노후를 보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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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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