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왕 선발

공도도서관 ‘독서저금통’

 안성시립 공도도서관이 제 1회 사계절 초등독서왕 선발 대회인 독서저금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도전 사계절 초등독서왕 독서저금통에 어린이 400명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운영돼 이번에 확대 운영하게 됐다.

 대회는 어린이들이 매일 매일 읽은 책을 책머니로 바꾸어 실제 저금통에 저금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흥미를 높이고, 저금된 책머니로 독서왕에 도전하게 된다. 도서관에서는 계절별 독서왕을 3개월마다 각 2명씩 총 8명을 선발하고, 이 가운데 사계절 독서왕 3인에 선정되면 시장상을 시상하게된다.

 독서저금통은 봄독서왕 (3~5월), 여름독서왕(6~8월), 가을독서왕(9~11월), 겨울독서왕(12~2월) 모두 4회에 걸쳐 진행하며 계절별로 어린이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공도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는 시각적인 부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인 만큼 자신이 읽은 책이 직접 저금통에 채워지는 과정을 확인하는 것을 통해 독서흥미를 높이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며 “즐거운 책읽기 운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신청은 공도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사서팀 (678-321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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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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