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개최 도모

정원조성기본계획 위수탁협약식도 열려

 안성시는 지난 25일 본청 4층 회의실에서 ‘201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정원조성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영찬, 조성숙 시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정원참여 작가들이 조성할 정원 작품에 대해 설명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안성시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의 경기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경기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될 정원은 모델정원 10개소, 실험정원 10개소, 시민정원 2개소, 참여정원 4~5개소 등 약 25개소의 다양한 정원이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공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생활 속의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로 2010년 시흥 옥구공원, 2012년 수원 청소년문화 공원에서 개최된 바 있다. 정원박람회는 당초 지난 해 안성에서 개최될 예정 이었으나 세월호 사건 등 여파로 개최가 올해로 연기됐다.

 안성맞춤랜드는 정원박람회를 통해 공원 리모델링과 함께 다양한 정원모델을 제시, 도심 속의 소규모 정원을 전시하여 새로운 정원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가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연계하여 전시행사는 물론 무대 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축 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문화 박람회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함에 따라 남사당 공연장,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공예단지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수준 높은 정원문화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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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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