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가 스스로 지켜야 할 덕행

하나원강사 이수봉

선비가 스스로 지켜야 할 덕행

 

成均館典學

하나원강사 이수봉

 

 선비는 조선사회에서 학문을 닦고 생활에서 덕으로 귀감을 보이며 어질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에 따라 선비들은 선비의 인격적 조건으로 생명에 대한 욕망도 초월할만큼 무소유의 덕을 갖고 고고하게 살아간다.

 공자가 이에 말하기를 “뜻 있는 사(士)와 어진 사람은 살기 위하여 어진 덕(德)을 해치지 않고 목숨을 버려서라도 어진덕을 이룬다” 고 했으며 장자도 “사(士)가 위태로움을 당해서도 생명을 바치고 이익을 얻게 될 때에는 의(義)로움을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또 맹자는 “일정한 생업이 없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갖는 것은 사(士)만이 할 수 있다” 며 사(士)의 인격적 조건으로 지조를 꼽았다.

 이렇게 선비의 올곧은 성품과 지조, 그리고 고고한 덕행정신으로 조선시대를 빛냈으며 오늘날에도 선비는 재물을 탐내지 않고 의리와 원칙 그리고 예(禮)를 소중히 여기는 학식있는 사람으로 일컬어 지고있다.

 사람이 태어나서 선비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지켜야할 연령대별 덕목을 여기 소개한다.

나의本分(나이값)

1. 十有五而志于學(십유오이지우학)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2. 二十而弱冠(이십이약관) 身楊明(입신양명) 이십에 관을 쓰고 벼슬하여 바르게 천명을 안다

3. 三十而立하며(삼십이립) 서른에 뜻을 세워 굳건이 하였으며

4. 四十而겘惑하고 (사십이불혹) 마흔에는 판단에 혼란을 일으키지않았고

5. 五十而知天明하며(오십이지천명) 쉰에는 천명

    (천명:하늘에 의해 모든것이 결정됨을 확실이알게되었으며)

6. 六十而耳順하고(육십이이순) 육십에는 좋은 말을 듣든, 나쁜말을 듣든 감정의 흔들림이  없  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고

7. 七十而從心所欲(칠십이종심소욕)하여 불유구(不踰矩)라니 칠십에는 모든 일을 뜻대로 행해도 법도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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