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심야시간대 안심하고 택시 이용 가능

 안성시는 2월 1일부터 관내 모든 택시에 안심귀가서비스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승객이 택시 안에 부착된 NPC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택시회사, 차량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차량 탑승 정보를 가족이나 지인 등에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미래창조 과학부와 경기도가 협약체결을 통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안성시가 이 제도를 도입, 금년도 부터 모든 택시에 안심귀가 서비스에 필요한 NFC 태그를 차량 에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했다.

 태그 부착은 보조석 뒤, 보조석 앞과 운전석 뒤 3 곳이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안드로이드 폰)에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앱을 설치하고, 이용 전 휴대전환 환경설정에서 NFC일기/쓰기 기능을 활성화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 전송할 보호자 번호를 최대 10명까지 미리 등록 할 수 있고, 환경설정에서 자동발송으로 설정하면 택시에 탑승후 NFC테그에 스마 트폰을 대기만 하면 등록 번호로 탑승정보가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안성시에서는 398대(법인 112대, 개인 286대)의 택시가 운행 중” 이라며 “이번 서비스로 범죄예방 효과 및 심야 시간 여성이나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택시의 친절 서비스 수준도 향상될 것” 이라고 밝혔다. 문의 교통정책과678-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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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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