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예방은 수중운동으로’

보건소 선착순 30명 모집

 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는 60세이상 관절염 및 대사증후군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4개월간 보개면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수중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2주 동안 12명을 대상으로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했으나 운영결과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16주 동안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접수는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응모는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이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저HDL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혈증)을 한 사람이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수중운동교실은 오는 4월 7일부터 7월 24일까지 4개월간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화·목요일은 강사 지도 아래 관절염 예방관리를 위한 아쿠아로빅과 기초 수영을, 월·수·금요일은 자유 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교통편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에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자가관리를 유도하고, 관절염 통증과 근력을 강화해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