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무료 점검 받으세요’

지역별 아파트별 순회 수리 센터 운영

 안성시는 4월 1일 원곡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시민들의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는 사업으로 5천 원 미만의 수리비는 무료로, 5천 원 이상의 수리비는 도매가 로 부품을 제공해 깔끔하게 수리해 준다는 것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6천 833대에 이르는 자전거를 점검·수리했으며, 올해부터는 각 지역 아파트뿐만 아니라 읍·면·동사무소에도 방문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성시가 2014년 하반기에 수리센터를 이용한 587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수리 건수가 많은 아파트는 2차 순회를 실시할 예정” 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올 상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4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운영하는데 일정은 해당 읍·면동사무소 및 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 시 홈페이지(www.anseong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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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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