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 작부체계 현장기술지원

곡물자급률 제고를 위한 2모작 현장 기술지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부장 박기훈)와 합동으로 지난 17일 곡물자급률 제고를 위해 작부체계 현장기술지원을 가졌다.

 안성시는 2010년 이전만 해도 1년에 벼를 한번만 재배하는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215ha란 넓은 면적에 1년에 작물을 두 번 재배하는 2모작을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양파 또는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봄철에는 감자, 여름철에는 벼, 콩을 조합해 2모작을 함으로써 농가소득은 물론 곡물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감자와 콩을 2모작하는 면적은 35ha, 양파와 콩의 2모작은 90ha, IRG와 벼의 2모작은 80ha 등이며, 금년에는 감자와 벼의 2모작, 양파와 벼의 2모작을 시도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박기훈 부장은 “1년에 작물을 두 번 재배하는 2모작은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새로운 품종과 새로운 작부체계 기술을 개발해 농가보급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