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주대와 손잡고 공무원 전문성 키운다

공정책대학원에 계약학과 설치, 도 공무원 대상 2년 간 석사과정 운영

 경기도가 아주대학교와 손잡고 재직 공무원 전문성을 키우기로 했다. 도와 아주대는 9월 11일 오전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박수영 행정1부지사,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아주대 계약학과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올해 4월 발표한 경기도 인사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도는 재직공무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대학위탁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주대는 2016년도 1학기부터 공공정책대학원에 계약학과를 설치하고 매 학기 경기도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설치될 계약학과는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도 공무원만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정치(통일외교), 지방행정(재정) 등 거버넌스 분야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전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 사회적 경제 등 지역경제 분야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경제 전공2년 석사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경기도 공직자가 유능한 행정학자이자 전문가로 성장해 도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경기도 공직자 역량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은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 공무원 교육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성공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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