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설아동‘꿈나무’ 체육대회 성료

27개 시설아동,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 참여

 경기도는 103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시설아동이 대거 참여한 꿈나무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대회는 시설아동 기초체력 향상, 상호간 친밀감 형성, 자존감·사회성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이번이 47번 째 대회이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27개 아동복지시설에서 시설아동,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400m계주, 단체줄넘기, 100m 장애물 경주, 장거리달리기, 새싹3종 경기 등을 통해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아울러 박 터뜨리기, 과자 먹고 달리기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이찬열 국회의원,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정대운 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남경순 의원, 권미나의원, 염동식 의원, 박옥분 의원,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박정란 도 여성가족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삼성생명 경원지역사업부가 시상품으로 자전거 27대를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825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17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축구대회에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우승기를 김대현 학생(주장)이 전달하는 봉납식도 거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득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참석 도의원과 경기도 관계자 등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설아동에게 점심 배식 봉사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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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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