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스스로 지켜요… 경기도 환경도우미 출범

경기도 환경부서와 합동단속 등 지도․점검에도 동참

 환경 파수꾼 역할을 할 제7경기도 명예환경감시원이 출범했다. 경기도는 108일 양평군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제7기 경기도 명예환경감시원 244명에 대한 위촉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 명예환경감시원은 지역사회 환경전문가, 주민계도와 홍보에 적극적인 주민들로 관할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명예 환경감시원으로서 공장, 공사현장, 가정 등의 불법소각행위 등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 및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경기도는 명예환경감시원을 도가 진행하는 합동단속 등 지도점검 등에 참여시키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도 명예환경감시원들은 171건의 환경오염 사례를 적발하는 등 환경보호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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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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