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유망중소기업 261개사에 인증서 전달

2015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8일 오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광교홀에서 2015년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61개 업체 대표들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엔저현상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우리 경제를 힘들게 하고 있다. 경제위기 극복하는 최고의 해답은 전체 기업수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서 오늘 받은 인증서가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나타내는 신뢰 하이패스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보증하겠다.”면서, “앞으로 경기도와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수레의 양 바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도는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인증하는 제도로, 1995년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5,15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는 올해 869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교체확인 등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기술품질 수준과 지속가능경영 능력이 우수한 업체 261곳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중 최초 인증을 받은 업체는 155곳이며 재인증을 받은 업체는 106곳이다. 지역별로는 남부지역 소재 기업이 195(74.7%), 북부지역 소재 기업은 66(25.3%)곳이 선정됐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망 중소기업 선정 시 각종 규제 등 지역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북부지역 기업들의 사정을 고려, 북부 소재 기업 비율을 25%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업체들은 5년간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권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을 포함한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재인증 업체의 경우 기한은 3년이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