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교통 개선 위한 정책토론회 10월 15일 개최

도·도의회·학계·중앙부처 등 관계자 100여명 참석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1015일 오후 3시부터 수원 소재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수도권 광역교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광역교통 정책의 개선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송영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박상열 경기도 교통국장, 수도권교통본부,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도 및 시군 실무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는 우선 한국항공대학교 류재영 교수의 수도권 광역교통 경영 합리화 방안’, 국토연구원 정진규 박사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계획체계 개선 방향등 교통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광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간 협의 시스템 개선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지정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성모 교수, 한국행정연구원 이광희 선임연구위원,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 서울연구원 김원호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경기연구원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참석자 전원이 수도권 광역교통 정책의 개선방향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게 된다.

 김진수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지금은 경기도민을 비롯해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광역교통정책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교통전문가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겨통정책 토론회를 열고, 광역버스 좌석제 조기정착 방안과 광역 환승체계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