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비단잉어와 10월 18일 비단잉어 품평회 개최

연구소, 자체 생산 황금 비단잉어 치어 3천 마리 첫 유상 분양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동수)와 안성비단잉어(대표 이태은)가 오는 1018일 오전 9시부터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안성비단잉어 양어장에서 비단잉어 품평회를 연다. 중국에서 유래된 비단잉어는 색상, 무늬, 희귀성 등을 기준으로 마리당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고부가가치 관상어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안성비단잉어는 1017일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 후 1018일 수상자 발표와 일반 공개 전시를 실시하게 된다. 품평회에 앞서 지난달 18일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안성비단잉어는 협약식을 갖고 비단잉어 양식기술개발, 질병연구, 품평회 개최 등을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동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질 높은 비단잉어 개발·보급과 관상어 산업 발전을 위해 품평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비단잉어의 양식기술개발과 동시에 다양한 종류의 비단잉어를 자체 생산해 희망어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달 처음으로 자체 생산한 황금 비단잉어 치어 3천 마리를 도내 양어장 3곳에 유상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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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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