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어촌공사와 내년 영농기 가뭄 선제적 공동 대비

저수율 30% 미만 공사 관리 저수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대책 추진

 경기도가 내년 영농기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도는 지난 6일과 1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중부지방 가뭄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저수대책 및 보조수원 확보 등에 공조하기로 했다.

 우선 2016년 상반기 영농기까지 강우가 없을 경우를 대비하여 하류부 하천수 활용, 상류부 제한급수, 퇴수 재활용, 하수처리장 방류수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수지별 가장 합리적인 보조수원공 확보를 위한 세부추진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만간 도와 공사간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내년 가뭄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선제적 가뭄 대비를 위해 올해 448억 원(국비120, 도비187, 시군비141)을 투자하여 간이양수장,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 취입보 설치 등 용수개발사업 및 용배수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가뭄대처를 위해 용수개발은 한계가 있어 도민 스스로 물을 아껴 쓰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하다.”향후 가뭄발생에 대비해 농림축산식품부, ·, 한국농어촌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하고, 역할 분담을 통하여 가뭄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강수량은 10월 현재 765mm로 평년대비 60%,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의 81.8% 수준인 53.6%으로 내년 영농기까지 강우가 없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저수율이 30% 미만인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용인 두창, 안성 마둔, 화성 기창, 덕우저수지 등 4개소이다.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