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떡, 소비자에 더 가까이… 농기원, 시식평가회

일반 소비자 대상, 떡 선호도조사 및 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병행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궁중떡인 삼색주악두텁떡을 소비자가 먹기 좋고 손쉽게 구입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떡으로 개발하고, 시식평가회를 개최했다. 도 농기원은 지난 1018일 수원 화성행궁 내 떡카페 단오 앞에서 관광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기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두텁떡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맞아 8일 간 화성행차를 할 때 궁중잔치상에 등장하였던 떡으로 원행을묘정리의궤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다주악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기름에 지지는 떡의 일종으로 앙증맞은 모양과 뛰어난 맛으로 궁중의례 등 잔치상을 장식하거나 귀한 손님상에 빠지지 않던 떡이다.

 이날 시식평가에 선을 보인 두텁떡은 예전의 맛을 유지하면서 먹기 좋은 형태로 바꿨으며, 주악은 계피, 생강, 당귀를 첨가해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맛과 향을 선발했다이날 행사장에는 그동안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여 산업화한 다양한 쌀 가공품과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하여 만든 프리미엄 쌀과자 등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등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궁중떡 시식평가와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쌀 가공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상품화 하여 쌀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