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18일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힐링축제 열려

잣나무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및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최형근)은 가평군 상면 소재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에서 10월 17~18일 이틀 동안 잣향기푸른숲 힐링축제(야단법석)를 개최했다.  산림휴양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잣향기 힐링축제는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을 찾은 탐방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치유 및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선 잣나무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및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명상공간(2개소), 힐링센터(1개소)를 이용, 잣나무 피톤치드 느끼기 등 삼림욕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나의 가족 잣나무 한아름 안아보기’ 는 도민들에게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숲의 아름다운 가치를 공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목재의 재료를 보고, 듣고 만지면서 목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목공소품을 만드는 잣향기 목공교실도 운영되었다.

 힐링축제 기간 내 행현리 마을회관 및 가평잣영농조합은 가평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하여 가평잣, 잣막걸리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가평잣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했다.

 성남 가족오케스트라단의 관현악곡 연주를 비롯해 아주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공연 등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다채롭고 아름다운 선율로 축제를 찾은 도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K-POP페스티벌, 국악명창 공연, 사물놀이, 전통무용 등 문화공연과 전통차시음, 천연염색체험, 잣까기(탈피)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경기농림진흥재단 최형근 대표이사는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힐링축제는 자연과 문화가 하나되는 숲속치유 행사인 바, 도민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숲속치유 문화행사로서,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잣향기푸른숲은 153ha 내 면적에 80년 이상 된 잣나무 5만여 그루가 분포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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