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산가공품, 중국 상해 시장 진출 모색

수출상담 및 E-비즈니스 추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중국 상해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 농기원은 1022일 중국 상해에서 상해지역 유력 언론인 동방미디어(Eastday.com)를 비롯해 펭콴구 식품회사, 엠버스포츠 기술회사, 조우지아두 커뮤니티센터 등 현지 업체, 기관 등과 경기도 농산가공품 공동 홍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 농기원과 현지 업체, 기관들은 경기도 농산가공품을 상해지역 10개 언론사에 홍보하고, 상해시 주관 지역축제에 경기도 농산가공품 후원하는 등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개발하고 기업체에 기술이전 및 기술지원해 생산된 농산가공품을 중국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판촉행사는 상해시 원프라임 쇼핑센터에서 10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며, 제품 전시, 시음·시식 행사, 제품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판촉행사에는 세준푸드 유기농식혜, 배혜정도가 자색고구마 막걸리(상품명-부자) 10개 품목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동방미디어 관계자, 상해 현지 식품회사 대표, 수출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쇼핑몰 및 현지 유통대리점 입점 등을 협의하기 위한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해 조우지아두 커뮤니티 센터에서 유기농식혜 기증행사, 도 농산가공품이 협찬되는 상해시 주관 대규모 다트게임 등도 진행된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경쟁력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 FTA를 극복해야한다.”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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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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