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홍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단 한 번의 사랑’

경기도인재개발원 10월 28일 렉처콘서트 개최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소설가 김홍신과 함께하는 렉처콘서트 단 한 번의 사랑을 10월 28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었다. 렉처콘서트란 책과 음악, 영상 등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콘서트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공연주제를 토크콘서트 형식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공무원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의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 렉처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렉처콘서트는 성우 서혜정의 사회로 소설가 김홍신 작가와, 싱어송라이터 박강수, 대금 박진경 명인이 출연, 우리에게 친숙한 가을음악을 감상하면서, 단 한 번의 사랑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희원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렉처콘서트가 공무원 교육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문화 예술 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 방식을 도입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렉처콘서트는 일반인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다음날부터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까지 모두 여섯 번에 걸쳐 국악과 클래식, 뮤지컬과 전통공연 등 다양한 주제의 렉처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다음 달에는 올해마지막 공연으로 재즈뮤지션 수채화와 함께하는 월드뮤직이야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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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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