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업계, 경기도 관광지에 엄지 척!

도내 여행사 및 관광업계 공동 미니 비즈니스 데이 개최

 경기도는 신규 베트남 시장 유치를 위해 베트남에서 한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현지 핵심 여행사를 초청해 경기도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답사와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1024일부터 34일 간 진행된 이번 초청 사업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됐던 민관 합동 경기 관광 설명회의 후속조치로, 특히 겨울철 베트남 방한 관광객을 겨냥한 경기도 여행상품 출시를 목표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베트남 항공의 협조로 추진됐다.

 팸투어에 초청된 여행사들은 비엣트레블, 비에트랑 투어, 하노이 투어리스트 등 베트남 하노이 지역 방한 상품 취급 6대 여행사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존 베트남 방한 상품 일정에는 없는 신규 관광지인 광명동굴,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원마운트,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답사했다또한 경기도는 참가자들과 경기도 관광업계간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만들어 도내 인바운드 여행사 4개사, 에버랜드, 푸르미 호텔, 경기관광협회, 경기관광공사 관계자가 참가한 B2B 설명회를 마련했다.

 경기도를 처음 방문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베트남과는 다른 독특한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경기도 관광지의 상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유럽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쁘띠프랑스와 베트남과는 다른 한국의 풍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관광지로 꼽았다.

 하노이 투어리스트 리 홍 타이(Le Hong Thai) 부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기도 관광지의 매력과 상품성을 직접 확인하게 됐다며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을 포함하는 한국여행상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3년 간 약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은 동남아 인바운드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팸투어 사업 후속 조치로 팸투어 참가 여행사, 베트남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 경기관광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속적인 경기도 상품 개발과 홍보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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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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