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개최

아동학대처벌특례법 시행 1년 성과와 실효성 토론

 경기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11개 기관)1028일 오후 2시부터 경기중기센터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1년의 성과와 실효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연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찰, 법무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범죄 유관기관 간 효과적인 아동보호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특례법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장화정 관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 이재연 교수의 진행으로 관련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경기경찰청 김종국 여성보호계장은 아동학대처벌법 시행에 따른 경찰의 현장대응 강화,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피해자 국선전담 김민선 변호사는 아동학대사건에서의 피해자 변호사의 역할과 유관기관과의 협조방안,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이정옥 관장은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1주년 성과 및 개선과제를 주제로 종합 토론이 진행했다.

 한편,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아동학대에 대한 가중처벌 신설, 수강명령 및 이수명령 병과, 아동학대 신고의무 강화 및 친권상실 청구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149월 시행됐다.

 특례법 시행 전 연간 3,918건이던 경기도 아동학대 의심신고건수는 시행 후 4,771건으로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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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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