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물산업체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30일까지 양평 소재 코바코연수원 에서 도내 물산업체 재직자와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물산업 수출역량 강화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사업을 위해 도는 지난 8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사)한국물환경학회를 위탁사업자로 선정하고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현장 및 실무중심의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이 ‘경기도 물환경 정책’을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하며, 오후에는 ‘알기 쉬운 해외진출 무역 실무’를 주제로 해외시장 개척 기법, 계약서 작성, 무역 실무 오퍼, 대금결재 및 신용장 분석 등을 배우게 된다.
오후 기초과정 종료 후 재직자와 재학생(졸업예정자)간 1:1 멘토링도 진행된다. 재직자에게는 후배와 소통의 기회를, 재학생에게는 관련 업계 선배에게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2일차는 해외진출 시 실제로 필요한 해외벤더등록 실무 및 실습을 통하여 국가별 등록 사례를 알아보며, 3일차에는 실제 해외 진출 성공 사례 강의를 통하여 해외마케팅 실무를 배운다.
김수근 도 상하수과장은 “이번 교육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진출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절차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느꼈던 물산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물산업체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들에게는 물산업 현장 실무를 미리 배워봄으로써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