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하는 따뜻한 리더… 아너스데이 개최

나눔유공자 초청해 도지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전달

 경기도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나눔 유공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경기도 아너스데이를 열었다. 도는 10일 오전 11시 수원 호텔캐슬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나눔 유공자, 사회공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회 경기도 아너스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눔활동을 실천해온 김봉선(, 55)씨를 비롯해 나눔유공자 13명과 기관 단체 20곳이 초청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명의의 표창을 받았다. 이날 초청돼 표창을 받은 나눔 유공자들은 손수 만든 밑반찬을 10년 동안이나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챙긴 사람, 자신이 가진 재능을 1:1 멘토링 결연 등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기부한 사람, 가족과 함께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람 등이 포함됐다.

 이날 상을 받은 나눔 실천 기관단체는 20년 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 저소득가정 아동에 장학금 지원 및 백혈병 어린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현대리바트, 노후가옥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행복 나눔활동을 펼치는 SK하이이엔지(), 병원과 구청 안내봉사와 소년원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원봉공회분당교당,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하는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1억 원이 넘는 생활용품을 지원해온 다이소,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나눔사업을 추진하는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산점, 이마트 성남점, 인탑스주식회사 등이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여러분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고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앞서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