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미래산업!’… 경기도, 10일 농업인의 날 행사

농정업무평가 우수 10개 시군 수상

 경기도는 10일 오후 1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도내 농업인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농업발전에 기여한 경기도 농업인 대상시상식을 비롯해 농정업무분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경기도 농정업무평가 우수에는 여주시, 안산시 등 10개 시군이 수상했으며,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 부문 김탁순씨 등 11개 부문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과수 부문은 신청 후 현지조사 기간에 고인이 되신 고() 이문호 씨를 대신해 아내가 대리 수상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이와 함께 식전행사로 흥이 가득한 농어민이 직접 출연한 농촌가요제를 비롯해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려 행사의 흥을 돋웠다. 중기센터 1층 로비에는 농특산물 전시 부스를 설치해 농어민대상 수상자 생산품 및 G마크 브랜드와 6차산업인증사업자 제품 등을 홍보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업이 미래를 이끌 산업이라고 강조하고 세계 농업시장 개방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도록 농업 6차산업화, 사회적 농업 활성화,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 지사를 비롯해 참석한 인사들은 경기미 소비 촉진을 당부하기 위해 떡메치기 퍼포먼스와 떡 나누기 이벤트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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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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