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E-비즈니스 정예농업인 양성

수료생 블로그기자단 등 지속적인 활동 추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한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이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 교육은 SNS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선도할 1% 정예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9118시간에 걸쳐 53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생 설문조사 결과, 교육 후 느끼는 소득 향상률은 58.1%로 교육이 실질적인 농산물 홍보효과와 판매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한명희씨는 항상 마케팅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잘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교육은 자신의 블로그 문제점 분석을 시작으로 블로그 마케팅, 스토리텔링, SNS 종류별 상품 홍보전략 등 농산물 홍보능력 향상과 SNS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온라인 마케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론 강의와 함께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참여형 실습을 병행하고, 배운 것을 농장에 바로 접목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SNS를 통한 농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전자상거래 활성화로 농가 경쟁력 확보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 교육수료식은 1110일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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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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