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임대주택 따복마을, 내 손으로 그려봐요

11월 30일까지 경기도형 임대주택에 대한 아이디어 접수

 경기도가 임대료는 저렴하고 품질은 우수한 획기적인 경기도형 임대주택 정책인 따복마을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모집을 위한 경기도 미래주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따복마을사업은 대학생, 신혼부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도와 시가 보유한 공유지에 짓는 임대주택이다. 공유지에 주택을 짓는 만큼 토지비가 절감돼, 시세의 70%이하 수준의 저렴한 공급이 가능하다. 여기에 민간건설사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참여해 고품질의 주거 환경 제공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기도형 임대주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모집은 디자인과 공간구성 관련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2개 전문분야와 공간활용 계획이나 건물명칭 등을 공모하는 일반분야 등 총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분야는 기존 임대주택의 이미지를 탈피하면서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디자인 분야와 1~2인 가구 또는 청년층을 위한 혁신적 공간구성 (UNIT PLAN) 분야이며, 일반분야는 임대주택 내 공동육아 또는 사무공간, 커뮤니티 공간, 기타 지역주민 이용 공간 활용계획(SMART & COOL), 기타 건물명, 이미지 개선방안 등이다.

 신청은 개인,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1차 서류접수는 1130일까지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전문분야 8개 팀 내외를 선정해 오는 1215경기도 미래주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 제안자의 발표와 현장 심사 후 시상자를 선정하고, 일반분야는 서류심사를 통해 5팀을 선정한 후 15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별도 서식 없이 전산화일로 작성(공고문 참조)한 후 이메일(audition@gg.go.kr)로 신청가능하며, 제안 채택자에게는 대상 700만 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전 개최가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 전환과 도민 홍보 등 사업 활성화에 큰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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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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