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청사 의견 경청 위해 시민위원회 구성

경기 융합타운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목적

 경기도가 경기 융합타운(신청사) 건립과 관련 시민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시민위원회를 구성했다. 도는 지난 13일 시민위원회로 활동할 수원시민 및 용인시민 100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위원회 구성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약속에 따른 것으로, 남 지사는 지난 730일 경기 융합타운 건립사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지난 1026일부터 116일까지 2주간 경기 융합타운 시민위원회 모집을 공고하고 수원시, 용인시 거주자 153명의 신청을 받아 100명을 선정했다.

 시민위원회는 광교신도시 개발면적 비율에 따라 수원시민 88, 용인시민이 12명으로 구성됐다. 거주지 비율로는 광교신도시 거주자 70, 비거주자 30명이다. 시민위원회 선발 과정에는 수원시와 용인시 담당직원이 입회했으며, 해당 지역 시민위원은 수원시와 용인시가 각각 직접 추첨했다.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공인중개사 등 사회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는 오는 12월 중으로 위촉식을 갖고, 융합타운 계획 조정이 완료되는 20166월경까지 활동한다.

 위원회는 주민을 대표해 경기 융합타운 조성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 오픈스페이스 조성계획 및 운영방향 협의, 주민의사 전달 및 갈등 조정 등 도와 시민 간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시민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행정가, 정치인 등이 시민들과 생각, 지식을 공유하여 진정한 오픈 플랫폼으로 신청사가 건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당초 신청사 부지에 도청사와 도의회만 건립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공공 업무단지, 경기도 대표도서관, 관광시설과 일반 업무시설, 주거기능과 일부 상업기능 등을 포함한 융합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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