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의원, “국정 교과서 추진 중단하고

역사교육의 다양성과 교사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주장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승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광명3)20일 경기도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금이라도 국정교과서 추진은 중단해야 하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역사교육의 자율성과 학습의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설사 국정교과서가 추진된다 하더라도 역사교육에 대한 교육청의 입장을 갖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질의에서 국무총리가 고등학교 검정교과서 99.9%가 편향성 논란이 있다고 주장하며 0.01%만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다고 우기는 것은 오만이라며 국정화 논쟁을 통해 역사전쟁을 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지금까지 검인정 교과서로 역사를 배운 많은 학생들이 좌편향 되었다고 생각하냐고 묻고, “또 교과서 채택에 참여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 조차 좌편향된 사람으로 몰아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교육청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냐고 물었다.

 이어 박 의원은 이재정교육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분명한 반대입장을 표명한 만큼, 교육청 간부들도 교사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갖고 학생들을 위해 역사교육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질의하였으며, 이에 정순권 교육1국장은 답변에서 역사교육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대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확정고시를 했다고 해도 다시 검정 교과서로 돌아오게 하고 자유발행제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를 발전시켜가는 모두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역사교육의 퇴행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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