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미 송년음악회 개최‥음악으로 화합의장 만든다

한미 장병과 지역주민의 우호증진과 화합의 장 마련

 경기도는 오는 9일 오후 7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15 경기도 한미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실시하는 이번 음악회는 한미 우호 증진은 물론, 한미 양국 장병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 및 북부지역 시군 관계자, 한미 장병,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미8군 군악대(8th United States Army Band)와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인기가수 손승연이 출연해 Deck the Halls,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무조건, 미운오리새끼 등 19곡의 다채로운 음악으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의 백미는 미8군 군악대와 손승연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손 씨와 미8군 군악대는 지난 2013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겨울왕국(Frozen)의 삽입곡 ‘Let it go’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기 때문.

 박태영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올해 광복70주년 및 한미동맹 62주년을 맞는 가운데,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한미장병과 지역주민들이 좋은 이웃이 됨과 동시에 지방 외교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음악회에서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송년의 밤을 뜻 깊게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연락 시 단체좌석 예약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군관협력담당관실(031-8030-2564)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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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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