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완 행정2부지사 현장행보‥북부소방재난본부 찾아

북부소방재난본부 청사신축 및 근무여건 개선에 노력할 뜻 밝혀

부지사 청사신축 및 근무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

평택 서해대교 소방공무원 순직 애도하고, 안전사고 방지 주문

 지난 1127일 취임한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4일 오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업무보고 및 당면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부지사는 이날 북부소방재난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최병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및 관할 11개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구조·구급 등 경기북부지역 소방활동 전반사항과 북부소방재난본부 신축청사 추진사항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서 양 부지사는 재난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전시장비를 관람한 후 강효주 특수대응단장으로부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해 브리핑을 청취하고, 힘든 근무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강한 사명감으로 경기북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불철주야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북부소방재난본부 청사신축 및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지사는 또한 지난 3일 평택 서해대교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에 애도를 표하고, 지속적인 현장안전관리 추진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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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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