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교체 통해 에너지 절약 함께 실현해요!”
경기도는 21일 오후 2시 수원 지동시장에서 ‘백열등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해 가정 내 에너지비용을 줄이고 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자’는 내용의 ‘Hello! LED’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경기도가 발표한 ‘에너지비전2030’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LED조명의 우수성을 알리고, LED 조명의 효과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캠페인에서 배너 및 현수막 설치, 홍보물 배부는 물론, ‘에너지절약 실천서명’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LED램프를 증정, 가정 내에서 LED조명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LED금융모델 업체 등과 함께 진행했다.
도는 이번 수원 지동시장 행사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김포, 15일에는 안양, 17일에는 고양, 19일에는 안산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향후 22일에는 안양, 23일에는 의정부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날 “ ‘LED조명 사용은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방법의 하나이자 전기세 등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라면서, ”경기도는 주택 및 아파트 등 일반가정 내 LED조명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관내 LED제조업체 및 유관 시민단체와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ED조명은 일반조명 대비 수명이 길 뿐만 아니라 약 40%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지난 6월 전력자립도 70%달성 등의 내용을 담은 에너지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도내 공공기관과 아파트 조명을 100% LED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간사업자가 아파트 조명을 LED전구로 교체해주고, 설치비용은 별도의 소비자 부담 없이 절감된 전기료로 회수하는 에너지절감모델인 ‘경기도형 LED금융모델’을 도입,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삼성카드, ㈜메리츠화재,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