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수중운동교실 대상자 모집

65세 이상 관절염 및 대사증후군 40명 대상

 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에서는 65세 이상 관절염 및 대사증후군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보개면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수중 운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330일부터 31일까지 8시간 금식 후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방문하여 사전검사를 받아야 된다. 그리고 검사자 중 관절염 및 대사증후군자, 신규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최종대상자 4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이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이상지질혈증(HDL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혈증)을 한사람이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수중운동교실은 45일부터 630일까지 3개월간 오후 1시에 1시간 운영되며, 화요일과 목요일은 강사 지도아래 아쿠아로빅과 기초수영을 실시하고 월금요일은 자유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비용은 본인부담금 6만원이며 교통편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및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에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꾸준한 운동을 통하여 자가관리를 유도하고, 관절염 통증감소 및 근력을 강화하여 참여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