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 성황속 개장식

볼거리, 놀거리, 체험거리, 우수 공연으로 최고 축제로 발전

 우리나라 최고 민속축제로 발전한 안성맞춤남사당 2016바우덕이 축제개장식이 29일 오전 10시 남사당 풍물패의 판놀음을 시작으로 메인게이트에서 화려하면서도 웅장하게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권혁진 시의회의장, ·시의원, 각급기관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조롱박 깨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장식에는 베트남을 위시해 서귀포시, 종로구 등 자매결연 도시에서 참석해 축하의 의미를 더하게 했다.

 행사 첫날 공연은 서귀포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남사당 줄타기, 세계민속 공연, 동두천 사립예술단 공연과 안성문화원이 주관한 성년례, 동서양 줄타기 만남, 재롱둥이 페스티벌, 어린이 인형극 등이 관람객들에게 흥과 즐거움을 가득 선사했다.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 축제는 28일 안성시가지에서 길놀이를 성황속 개최했으며, 오는 103일까지 축제가 열리는 안성맞춤랜드를 찾는 사람들에게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신명에 취하게 한다.

 한편 이번 바우덕이축제는 안성남사당 공연, 안성옛장터 재현, 남사당체험프로그램, 국내·외 우수 공연단 초청공연이 계속 눈길을 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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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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