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 무료이동진료”

 안성시보건소는 11월중 취약계층인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특수 대상 청소년들에게 건강100세 장수버스를 이용하여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및 치과무료이동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고등학생들의 점심식사 후 이를 닦는 학생이 10명중 4명에 지나지 않는 등 소홀한 구강관리로 유발될 수 있는 각종 구강질환 사전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가의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관리가 시급한 현실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7개 중,고등학교 전학년 특수교육대상 142명 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과 충치치료 및 치아우식증(충치)예방을 위한 불소겔도포 등을 실시해 큰 호응를 얻은 바 있다.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대상 1,734명에게는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길러주고자 수요자 중심의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안성시보건소에서는 구강건강 기초조사부터 구강보건교육, 충치치료, 스케일링, 치아홈메우기, 불소겔도포 등 다양한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들의 구강관리능력 향상과 각 가정에서 지출되는 구강의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균형있는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여 구강건강위험형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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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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