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득 상위 0.1%에 포함되려면 연소득 3억6천만원을 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사회경제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홍민기 노동연구원 보고서를 보면 지난 1999년 소득 상위 0.5%집단이 가져간 소득의 비중이 22.7%였으나 10여년이 경과한 2014년에는 32.5%로 크게 불어났다는 것이다.
좀 더 설명하면 2002년부터 2007년 사이에 상위 0.1%의 소득이 12조1020억원인데 분석 범위를 상위 1%까지 넓히면 소득 증가분이 29조3450억으로 이 기간 동안 0.1%는 소득의 8.7%, 상위 1%는 21.1%를 가져갔다. 상위 0.1%의 직업은 금융소득자, 대기업 경영자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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